오늘도 역시 난 우리 티미 새로운 떡밥이 없나 돌아다니다 우연히 티미가 자기 이름 때문에 고생했다는 인터뷰 글을 보게 되었다. 보니깐 티미가 어릴 때부터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고생도 많이 했던 것 같다ㅠㅠ 자기성은 찰라멧이 아닌데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찰라멧이라고 불렀다며.. 그리고 지금은 티미가 영화때문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인터뷰 같은 것도 많이 해서 지금은 티모시를 소개할 때, 인터뷰어들이 티모띠 샬라메(이) 라고 제대로 발음해 주지만, 예전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발음해야 하냐고 매번 물어봤었던 것 같음.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ㅠㅠ 그러고 보면 예전에 토론토에서도 인터뷰했었을 때, 그때도 인터뷰어가 티미한테 이름 어떻게 발음하냐고 물어봤었는데, 매번 받았던 질문이라서 이번에도 티미가 속상해하고 스트레스받으면 어쩌나 했는데, 우리 티미 웃으면서 친절하게 티모띠,티미,팀,티모테 상관없다며 다 괜찮다고ㅠㅠ 이쁜것♥
근데 뇨로분? 괜찮다고 한건 이름이지 성이 아닙니다. 성은 꼭! 샬라메로 불러주세요 아니면 셸러메이로 부르시거나 찰라멧은 아닙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누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성을 다르게 부르면 진짜 기분 안 좋을 것 같다는.. 친구들끼리 애칭으로 이름은 바꿔서 부를 수는 있지만, 예를 들어 내 친구 중 이름이 희진이라고 있는데 부를때는 어진이라고 부름 (희진 → 어진) 그리고 하하도 유재석을 부를 때 석재형이라고 불렀을 때가 있었음 (재석 → 석재) 이렇게 이름은 애칭으로 좀 다르게 부를 수는 있지만, 성을 다르게 부르는 건..
정리해서 말하자면 이름은 티미가 부르고 싶은 대로 다 된다고 했으니까 티미, 티모시, 팀, 티모테 부르고 싶은 거 부르면 될 듯. 하지만 성은 티미 아버지가 프랑스 사람이기도 하고, 티미가 이름을 지을 때, 프랑스 이름으로 지은 거기 때문에 프랑스어 발음으로 부르는 게 맞음. 그래서 '티모시 샬라메(이) / 셸러메(이)' 끝에 '이'는 붙여도 되고 안붙여도 되지만, 찰라멧이라고는 하면 안 됨.
이건 베를린에서 티미가 자기 이름 소개될 때, 소개해주신 분이 이름을 제대로 불러줘서 티미가 좋아하는 모습인데, 처음에는 이거 봤을 때 그냥 귀엽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름 때문에 힘들었다는 이야길 듣고 다시 보니깐 왜 짠하지ㅠㅠ 아니 배우가 자기 이름 소개될 때 저렇게 좋아하는 경우 거의 없지 않나? 그냥 내 이름 소개되는구나 하면서 미소만 짓지 저렇게 고개 끄덕이면서 해맑게 너무 좋아하니까능ㅋㅋㅋ 뭔가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짠하고ㅠㅠㅠㅠ 그래도 이제는 티미 이름 틀리지 않고, 다들 제대로 소개해 주니깐 내가 다 기분 좋다는
드디어 우리 티미 네이버 프로필 이름이 티모시 찰라멧 → '티모시 샬라메'로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