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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Sasha Sloan - Runaway
NICOLE WALLACE
FERNANDO LINDEZ
ㅡㅡ
니콜하고 페르난도 케미가 좋은 이유가 그냥 존잘존예라서 잘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깐 둘 다 차가운 느낌에 분위기도 비슷하고, 그래서 더 케미가 좋다고 느껴졌던 것 같다. 원작은 누라가 워낙 압도적으로 매력적이고 이뻐서 윌리엄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다면, 스페인 skam 노라 x 알레한드로는 누가 더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 1도 안 들고, 진심 둘이 너무 잘 어울림♥
nora grace
alejandro beltrán
" 알렉스! "
(일부러 이름 틀리게 부르는 노라)
" 알레한드로 "
(자기 이름 바로잡아 말해주는 알레한드로)
ㅡㅡ
사실 노라는 알레한드로 이름을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부르기 싫었는지 알렉스라고 부름. 아마 자기 친구에게 심한 말로 상처를 줘서 똑같이 기분 상해보라고 이름을 바로 말하지 않았던 것 같음. 참고로 원작에서도 누라가 윌리엄을 처음 부를 때, 뻔히 윌리엄인 거 알면서 윌헬름이라고 부름
다시는 내 친구를 그런 식으로 대하지 말라며 화내는 노라
ㅡㅡ
이렇게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둘
아니 노라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겨준 알레한드로..
파티에서 있었던 일을 사과하는 알레한드로
그리고 친구에게 사과하고 있는 걸 지켜보고 있는 노라
ㅡㅡ
지난 파티 때 알레한드로는 노라와 안 좋은 일이 있긴 했지만, 분명 알레한드로는 그 일로 노라에게 관심이 생기게 됐고, 노라한테 다가가기 위해서는 친구에게 먼저 사과부터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는지 비리에게 사과부터 하는 알레한드로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
알레한드로가 초대한 할로윈 파티
여기서 알레한드로를 자세히 보면 아무리 분장을 했어도
노라를 보는 눈빛을 숨길 수가 없음ㅠㅠ
(근데 우리 노라 스위니 토드 분장한거 넘 귀엽고요♥)
알레한드로는 뭔가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술이나
다른거 뭐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지만,
노라는 자긴 술 안 마신다며 단칼에 거절
그렇게 노라가 술도 안 마시고, 춤도 안 춘다고 하니까
알레한드로는 또 씁쓸히 멋쩍게 웃으며 퇴장..
(그나저나 우리 알레한드로는 분장을 해도 미모를 숨길 수가 없구나ㄷㄷ)
할로윈 파티 때 알레한드로는 노라와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같이 어울리지 못한 거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었나 보다
노라를 찾아가 부탁할게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걸어보는데
노라가 2개국어 한다는 소리를 들은 알레한드로는 노라에게 언제 만나서 영어 공부하는 것 좀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어봄. 근데 왠지 알레한드로 진심은 노라와 데이트가 하고 싶었던 것 같다는ㅠㅠ 하지만 노라 성격상 거절할게 뻔하니 저렇게 공부 좀 도와달라고 하면서 먼저 친해지려고 했던 것 같음
그리고 노라에게서 나온 대답은 : " 그건 안될 것 같아 내가 바쁘거든 "
(ㅠㅠㅠㅠㅠㅠ또 거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알레한드로는 또 거절당하고.. 사실 그동안 노라가 알레한드로에게 차갑게 대하거나 거절할 때마다 알레한드로는 항상 멋쩍은 웃음을 지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상처받았는지 표정관리가 안 되는ㅠㅠㅠㅠㅠㅠ
사실 원작에서 누라도 윌리엄이 다가오면 거절하고 그랬지만, 윌리엄이 안쓰러워 보이지는 않았음 왜냐면 누라는 거절할 때, 웃는 얼굴과 살짝 애교 석인 말투로 거절할 때가 많았기 때문임. 근데 스페인 노라는 완전 싸늘..ㅠㅠ 그래서 알레한드로가 좀 안쓰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근데 또 원작이랑 다르게 이렇게 차가운 노라도 난 색다르고 좋다는♥ 만약 원작이랑 똑같았으면, 그냥저냥 별로이지 않았을까... 글고 개인적으로 남주가 여주 때문에 가슴앓이 속앓이 하는 걸 내가 또 좋아라해서ㅎㅎ
한숨 쉬는 거 봐ㅠㅠ
진짜 상처받았는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알레한드로
여기까지(9회까지) 노라 x 알레한드로 나온 장면들인데
빨리 10~11회 내놔라 이것듀라ㅠㅠ